Sprinkles

파이리와 등불의 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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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부터 마을에는 비가 내렸고, 종이 등불 마흔 개가 언덕길을 따라 어둡게 걸려 있었어요. 꼬부기가 말했어요. “우리 동생 우파가 오늘 밤에 올라와. 어두울 때는 한 번도 안 해 봤어.” 파이리는 길을 보고, 그다음 자기 꼬리를 봤어요. 그리고 불꽃 위에 한 손을 얹었어요.